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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 진주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진주시, 진주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한다
전국 읍성 보유 3개 지자체와 공동등재 첫 화상회의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9일 전남 순천시, 전북 고창군, 충남 서산시 등 3개 지자체와 '한국 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첫 비대면 화상회의를 했다.
읍성은 옛날 지방 군현의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성이다.
전국에 현존하는 읍성은 98곳이며 그 중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곳은 진주성을 포함해 16곳이다.
이날 화상회의에 참여한 지자체는 경상남도 진주시(진주성), 순천시(낙안읍성)와 고창군(고창읍성·무장읍성), 서산시(해미읍성)다.
순천시 주관으로 한 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 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읍성도시협의회 구성, 읍성 공동 연구와 보존 활용방안,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등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읍성도시협의회 구성에 참여가 가능한 기초자치단체는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16개 읍성을 보유한 15곳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영상회의에 참여한 지자체는 물론, 다른 읍성 지자체의 협의회 참여를 유도하고 국내 읍성 도시 간 업무협의와 교류 협력을 통해 한국 읍성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공동등재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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