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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지 서울문화예술포럼 공동대표 [대한무용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대한무용협회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에 최태지 대표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대한무용협회는 올해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에 최태지 서울문화예술포럼 공동대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은 우리나라 무용사에 중대한 업적을 남긴 예술인에게 주는 상으로 최 대표는 '찾아가는 국립발레단' 활동 등을 통해 한국 창작 발레의 발전에 애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뛰어난 창의성을 보여준 무용가에게 주는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Creative Artist) 상은 정재혁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교수가 받는다. 정 교수는 미국 트리샤 브라운 무용단에서 7년간 주역으로 활동하며 클래식과 현대를 결합한 무용을 선보였다.
김백봉 선생의 열정을 기려 젊은 무용가에게 주는 '김백봉상' 수상자는 최호종 전 국립무용단 부수석과 심재호 툇마루무용단 단원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특별공로상은 배우 채시라가 받는다.
협회는 오는 19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같은 날 대한민국무용대상 결선 공연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대통령상 수상자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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