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보름째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누적 관람객 50만명 눈앞

조성민 / 2022-07-31 15: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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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겹쳐 여행객 급증…29일 하루 관람객 10만명 돌파
▲ 해양머드주제관에서 바닷가 동식물 살펴보는 관람객들 [촬영 조성민]

▲ 머드체험장에서 머드를 뿌리며 놀고 있는 관람객들 [촬영 조성민]

▲ 점심 휴식시간이 끝나면서 머드체험장에 길게 늘어선 대기줄 [촬영 조성민]

▲ 박람회 부대행사로 바닷가에서 열리는 야간공연 [박람회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이벤트 불꽃놀이 [박람회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장 보름째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누적 관람객 50만명 눈앞

휴가철 겹쳐 여행객 급증…29일 하루 관람객 10만명 돌파

(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개장 보름째를 맞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에 하루 관람객이 처음 10만명을 넘어섰다.

31일 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전날 관람객은 유료 2만6천여명과 무료 7만4천여명을 합쳐 10만1천여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관람객이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6일 개장한 이래 처음이다.

보름간 누적 관람객은 45만2천여명(외국인 관람객 3만4천여명)이며, 이날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꾸준히 관람객이 찾는 것을 보면 누적 관람객 5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조직위 측은 애초 한 달간 열리는 박람회 기간 120만명 유치를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과 궂은날이 이어지면서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도 나왔다.

그러나 휴가철 관람객이 증가하면서 인기 전시관인 해양머드주제관, 해양머드영상관, 머드체험존 등에는 대기 줄까지 생겨났다.

조직위 측은 초중고 방학과 휴가가 겹쳐 관람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시설정비를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 특별 방역대책도 시행 중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애초 계획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꾸준히 관람객이 늘고 부대행사나 연계행사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관람객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지난 16일 개장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내달 15일까지 공식행사와 학술기업프로그램, 특별이벤트, 상설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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