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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으로 이어온 맛과 멋, 장 담그기 문화' [서경덕 교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이장우-서경덕,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세계에 알린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11일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서경덕 교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보인 4분 분량의 영상은 KB금융그룹과 공동 제작했고, 배우 이장우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한국어(https://youtu.be/H-fQUPZ7RNU)와 영어(https://youtu.be/TxGCffbiwYg) 두 가지 버전이다.
삼국시대 기록이 존재할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장 문화의 특별함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장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를 이어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왔고, 장이 음식을 넘어 민족 문화 정체성의 상징인 점을 재조명했다.
서 교수는 "현재 전 세계 곳곳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삼겹살과 쌈장, 떡볶이의 고추장, 갈비찜의 간장 등 한국의 장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최적기"라고 설명했다.
또 "KB금융그룹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장우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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