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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얼스' 공연 모습 [국립발레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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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조의 호수' 공연 모습 [국립발레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발레단, 내년 2월 '주얼스'로 창립 60주년 자축
2022년 라인업 발표…세계 유명 안무가 협업 무대 등 10작품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국립발레단이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세계 유명 안무가들의 작품과 기존 레퍼토리를 무대에 올린다.
국립발레단은 15일 '주얼스', '해적', '고집쟁이 딸', '트리플 빌' 등 10개 작품으로 구성된 2022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선 60주년 축하 공연작으로 '주얼스'를 내년 2월 25∼2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거장 안무가 조지 발란신의 작품으로, 올해 10월 초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발레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었다는 점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해외 안무가 작품으로는 영국 무용의 전설인 프레데릭 에쉬튼의 희극발레 '고집쟁이 딸'을 비롯해 에드워드 클러그의 'Ssss…', 윌리엄 포사이드의 'ArtifactⅡ', 우베 숄츠의 '교향곡 7번'을 선보인다.
'고집쟁이 딸'(6월 8∼1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은 장 도베르발 안무로 1789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전막 발레로 알려져 있다. 국립발레단은 1960년 영국 로열 발레단에서 초연한 프레데릭 에쉬튼 안무 버전을 무대에 올린다.
'Ssss…'와 'ArtifactⅡ', '교향곡 7번'은 '트리플 빌'(11월 18∼20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이란 제목의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각각 쇼팽, 바흐, 베토벤의 음악을 사용한 작품으로, 다양한 안무와 음악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허난설헌_수월경화'(6월 28∼29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와 '해적'(4월 20∼2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이 관객을 다시 만나고, 국립발레단 단원들의 안무작인 'KNB 무브먼트 시리즈'(7월 16∼17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와 이 시리즈의 우수작을 모은 '히스토리 오브 KNB 무브먼츠 시리즈 2'(5월 21∼22일 국립정동극장)도 진행된다.
'백조의 호수'(10월 12∼16일), '지젤'(11월 11∼13일), '호두까기인형'(12월 17∼25일) 등 클래식 발레 세 작품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발레단은 1962년 국립극장에서 창립됐으며, 2000년 재단법인 독립과 함께 예술의전당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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