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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8민주운동 당시 학생 시위 모습 [연세대 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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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8민주운동 당시 도청시위 중 경찰에 연행되는 학생 모습 [연세대 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2·28민주운동 미공개 자료 연세대박물관서 발견
4·19 직후 4월혁명연구반이 수집·조사…사진 8장, 면담 기록 등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2·28민주운동 사진과 문헌이 연세대 박물관에서 발견됐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1960년 2·28민주운동 현장 사진 8장 등 관련 문서 기록들이다.
2·28기념사업회에 따르면 1960년 4·19혁명 직후 연세대에 다니던 김달중·안병준 등 학생들이 '4월혁명연구반'을 구성해 전국을 돌며 자료를 수집하고 참여 인물 186명과 면담해 조사기록을 남겼다.
이 기록과 자료는 올해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번에 발견한 2·28민주운동 관련 사진과 문헌은 이들이 수집한 자료 중 일부다.
문헌에는 연구반이 2·28민주운동에 참가한 이대우(경북고)·손진홍(대구고)을 면담 조사(6월 15∼17일)한 기록이 있다.
2·28민주운동 현장 사진 8장 외에 4월 26일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할 때까지 대구에서 일어난 시위 사진 100여장도 있다.
연세대 박물관 측은 사진 파일과 문헌 자료 사본을 2·28기념사업회에 제공해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부정부패에 항거해 경북고를 비롯한 대구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도한 민주운동으로 3·15의거와 4·19혁명에 기폭제가 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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