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지 15곳, 힐링·건강 여행지로 육성

여운창 / 2022-03-28 15: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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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 천일염 스파 [전남도 제공]

전남 관광지 15곳, 힐링·건강 여행지로 육성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힐링·건강에 대한 여행수요 증가에 발맞춰 지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피트니스(Fitness)를 연계해 해양스파·건강 음식·숲 명상 등을 즐기는 활동으로,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늘면서 더욱 주목받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다.

전남도는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의 첫 단계로 청정 전남의 특색을 반영한 도내 관광지 10곳을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4월 22일까지이며 전남에 소재한 관련 분야 관광지와 시설이면 응모할 수 있다.

테마는 자연 치유, 미식 치유, 한방·스파 치유, 명상·요가 치유 등 4가지 분야다.

참여를 바라는 시설은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적합성, 프로그램 운영 노력 및 이용 실적, 발전 가능성 등을 고루 평가해 전문가 심사로 결정할 예정이다.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면 전문 여행사와 공동으로 관련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내외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전남도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10곳과 한국관광공사 선정 웰니스 전남 관광지 5곳 등 15곳을 지역 대표 웰니스 상품으로 자리 잡도록 도울 방침이다.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 전남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국립장성숲체원 등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색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지도 지속해서 발굴해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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