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창작국악동요 공모전 대상에 '소금을 만드는 맷돌'

▲ 제37회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 대상 수상자 민유리 [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37회 창작국악동요 공모전 대상에 '소금을 만드는 맷돌'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국립국악원은 18일 제37회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대상에 '소금을 만드는 맷돌'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12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대상을 포함해 우수상(2곡), 장려상(9곡) 총 12곡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작곡가 민유리씨는 "국악 작곡 전공자는 아니지만, 국악을 사랑하고 아이들에게 국악이 더 친숙하게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계속 국악 동요를 만들다 보니 좋은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어린이들이 국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데 국악 동요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7년 시작된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은 37년간 510여 곡의 국악 동요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20여곡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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