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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드레 오나나 [EPA=연합뉴스] |
맨유서 설 자리 잃은 오나나, 튀르키예로 임대 이적 임박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골키퍼 앙드레 오나나가 튀르키예로 임대된다.
영국 BBC는 8일(한국시간) 오나나가 튀르키예의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이적이 최종 확정된 건 아니지만, 오나나 측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난 직후부터 튀르키예 리그에서 뛸 수 있을 걸로 내다본다.
튀르키예 리그 이적시장은 현지시간으로 12일까지다.
잦은 실책성 플레이를 보여준 오나나는 '역대 맨유 최악의 골키퍼'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최근 맨유가 벨기에 로열 앤트워프에서 센느 라먼스를 영입하면서 오나나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오나나는 올 시즌 EPL 1라운드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고,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그는 4부 리그 그림스비 타운과의 리그컵(카라바오컵) 1라운드에 골키퍼 장갑을 끼고 나왔으나 전반 2실점했다.
맨유는 결국 승부차기에서 11-12로 져 탈락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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