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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열린 한국유교문화진흥원 현판식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유교문화 미래지향적 계승'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문 열어
본관·한옥연수원 등으로 구성…"K-유교문화 거점"
(논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K-유교문화' 거점이 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1일 문을 열었다.
충남도는 이날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개원식을 했다.
대지 3만8천㎡에 연면적 4천927㎡ 규모로, 본관과 한옥연수원 7개 동으로 구성됐다.
본관은 도서관·기록관·박물관 성격을 통합적으로 갖춘 문화공간이다.
수장고, 보존처리실, 유물정리실 등 충청권 민간 기록유산을 보존·계승하기 위한 연구시설도 구축했다.
한옥연수원은 유교문화 교육,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충청 성현의 정신과 문화를 미래지향적으로 계승하고 유교문화를 세계에 전하기 위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K-유교문화 글로벌 콘텐츠를 개발하고, 한국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발굴하는 등 역할을 하게 된다.
김태흠 지사는 개원식에 참석해 "유교문화를 창의적으로 계승하고, 충청 유교를 현대적으로 이어가 한국 유교를 세계에 확산시키는 전진 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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