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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순봉 출렁다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
충북도, 옥순봉 등 18개 출렁다리 안전 살핀다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7일까지 도내 18개 출렁다리 안전관리에 대한 합동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전 수준으로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선제 대응 차원에서 출렁다리 안전을 점검하기로 했다.
도는 '충북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시·군 실태점검에서 지적된 안전조치가 잘 이뤄졌는지 살피고, 풍수해에 대비해 총연장 100m 이상 출렁다리를 표본 점검한다.
표본 점검 대상은 제천 옥순봉(222m) 출렁다리, 증평 좌구산 명상구름다리(230m), 괴산 연하협 구름다리(134m)이다.
합동점검단은 구조물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주탑, 케이블, 행어, 바닥 프레임, 앵커리지 등의 상태와 보행자 안전과 관련되는 바닥데크, 난간 등 부대시설을 확인한다.
도는 문제가 발견되면 해당 시·군에 개선·조치하도록 하고, 점검 결과를 모든 시·군에 통보할 예정이다.
박준규 사회재난과장은 "출렁다리는 작은 결함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중요하다"며 "출렁다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재난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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