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포도에 취한다"…30주년 안산대부포도축제 19~21일 개최

김인유 / 2025-09-06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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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대부포도축제 포도밟기 행사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2025 안산대부포도축제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부 포도에 취한다"…30주년 안산대부포도축제 19~21일 개최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대부에 취하자, 즐기자, 빠지자!'를 주제로 '2025 대부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안산대부포도축제는 대부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995년 시작됐으며, 올해는 개최 30주년을 기념해 축제 기간을 지난해보다 하루 늘려 사흘간 진행한다.

개막일인 19일에는 대부동 주민체육대회·경로잔치·청소년예술제로 구성된 '대부애 한마음축제'를 비롯해 동춘서커스의 식전공연과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개막식이 열린다.

20일에는 오전 9시 대부해솔길걷기축제에 이어 대부포도밟기, 대부포도 이벤트, 대부동 신바람콘서트가 열리고, 오후 5시부터 해변 상설공연장에서는 방아머리해변선셋콘서트가 펼쳐진다.

21일에는 안산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음악회, 대부포도밟기, 신바람콘서트가 진행된 뒤 폐막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축제 기간 대부 포도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농특산물 및 포도 판매장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개최 30주년인 만큼 품질 좋은 대부 포도를 널리 알릴 뿐 아니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더욱 많이 제공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부도를 비롯해 안산지역에는 936개 농가가 423㏊에서 연간 8천460t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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