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예술촌, 6일부터 주말 버스킹…국악·마임·마술쇼

최영수 / 2025-09-05 15: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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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례문화예술촌 버스킹 포스터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 삼례예술촌, 6일부터 주말 버스킹…국악·마임·마술쇼

(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가을을 물들이다 삼례버스킹'을 오는 20일까지 주말마다 연다고 5일 밝혔다.

버스킹 공연은 6일, 7일, 13일,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행사 후에는 관객 인터뷰와 포토타임도 마련된다.

행사는 공연예술팀 조이풀의 타악기 퍼포먼스, 레크리에이션, 지역 아티스트 보컬 공연, 관객 참여형 타악기 체험, 마술쇼 등과 관람객 체험형 무대로 꾸민다.

일제 강점기 일본이 쌀을 수탈하기 위해 만든 양곡 창고였던 삼례문화예술촌은 세월이 흐르면서 창고로서 필요성이 점차 줄어들다가 그 기능을 상실했다.

이에 완주군은 '역사의 현장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2000년대 이를 매입, 원형을 보존하면서 목공소·책공방·미술관·디지털 아트관·카페·소극장 등으로 조성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삼례문화예술촌 관계자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가을의 낭만과 지역 예술의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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