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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부전역에서 1인 시위하는 오규석 기장군서 [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오규석 기장군수 KTX-이음 신설역 유치 1인 시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오규석 기장군수가 26일 부산 부전역 앞에서 "KTX-이음 정차역이 반드시 기장군에 필요하다"며 1인 시위를 펼쳤다.
오 군수는 "세계적인 규모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천혜 관광자원으로 기장군 전역이 최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수도권을 비롯한 폭증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수요를 해결하려면 KTX-이음 정차역이 기장군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1인 시위에 앞서 대통령,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관, 한국철도공사 사장, 부산시장 권한대행 및 해당 기관 담당 부서에 KTX-이음 신설(정차)역 기장군 유치 호소문을 발송했다.
그는 호소문에서 "KTX-이음 정차역을 기장군에 유치하는 데 걸림돌이 있다면 제가 나서서 깨부수겠다"며 "군비를 보태서라도 신설역이 기장군에 들어서야 한다. 전 군민 유치 서명 운동도 펼치겠다. 17만6천 기장군민들과 함께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를 위해온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이날 오후 군청 차성아트홀에서 기장선·정관선·KTX-이음 정차역 유치 경과대회도 개최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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