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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에어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개최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천에어쇼' 올해도 안 열립니다…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진행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우리나라 남부지역 유일의 대규모 에어쇼인 경남 사천에어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않는다.
사천에어쇼추진위원회는 20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21 사천에어쇼'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사천에어쇼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추진위는 에어쇼 취소에 따른 아쉬움을 달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민과 항공업계 관계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특별행사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면서 민·군 협력 항공우주력 발전세미나와 공군 군악음악회, 일부 체험행사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열심히 준비해 온 2021 사천에어쇼를 미개최하게 돼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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