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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중석 상동광업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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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동읍에 버려진 상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
'중석불' 영월군 상동읍 광산 역사 기록한다
영월문화관광재단, 시민 기록자 11명 작업 시작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상동읍의 광산 문화를 기록한다고 30일 밝혔다.
상동읍은 과거 중석 수출로 우리나라를 먹여 살렸던 광산지역이다.
이로 말미암아 당시 '중석불'(重石弗·중석 수출로 번 달러)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그러나 중석을 생산하던 대한중석 상동광업소가 1994년 폐광하면서 상동읍도 급격히 쇠퇴했다.
1966년 2만2천772명에 이르던 인구도 1995년 2천207명, 1998년 2천22명, 2008년 1천324명 등으로 빠르게 줄었다.
현재 인구는 1천35명이다.
기록 작업은 영월시민기록단이 한다.
영월시민기록단은 영월문화관광재단의 2023 문화광부학교 시민기록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지역주민 11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진용선 아리랑아카이브 대표와 함께 상동 광산 역사 발굴, 일제강점기 이후 신문 기사 수집, 지명 및 설화 조사, 사진 자료 수집, 지역주민 구술 채록 등을 시작했다.
김성민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사라져가는 상동읍 광산문화의 기록은 영월 정체성을 보유한 문화자산 발굴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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