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화 '십개월의 미래'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십개월의 미래' 뉴욕아시안영화제 특별 언급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 한국 영화로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남궁선 감독의 영화 '십개월의 미래'가 2등상에 해당하는 '특별 언급' 상을 받았다고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가 25일 전했다.
심사위원단은 "나이와 상관없이 여전히 어른이 되는 방법을 찾아 노력하는 인물의 성장 스토리에 믿음과 공감이 갔다"며 "챕터를 구분한 경쾌한 연출과 곳곳에 스며든 유머러스한 순간들도 좋았다"고 평했다.
이어 "임신한 여성의 경력 단절 문제와 낙태 관련법, 가부장제 등 무거운 한국사회의 이슈들을 깊이 있으면서도 설교적이지 않게 다룬 방식에 감탄했다"며 "이 작품이 세계의 더 많은 관객과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신 차려 보니 임신 11주, 인생 최대 혼돈과 맞닥뜨린 29살 게임 개발자 '미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십개월의 미래'는 하반기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