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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서울=연합뉴스)한인 가정의 미국 정착기를 담은 영화 '미나리'가 미국 양대 영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28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미나리'를 선정해 발표했다. 2021.3.1 [판씨네마 제공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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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한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 (베벌리힐스 AF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미나리'의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딸과 함께 영상에 등장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정 감독은 영화 제작에 참여한 배우와 스태프들, 가족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 [NBC 유니버셜 제공. 판매·광고·DB 금지] sungok@yna.co.kr |
'미나리' 골든글로브 수상과 함께 예매율 1위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수상과 함께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이날 오후 현재 예매율 24.6%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980년대 미국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는 이날 오전 미국에서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수상 소식을 전했다.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를 쓰고 연출한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미나리'는 한 가족에 관한 이야기고, 그 가족은 그들만의 언어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어떤 미국의 언어나 외국어보다 심오하다. 그것은 마음의 언어다. 나도 그것을 배우고 물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서로가 이 사랑의 언어를 통해 말하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 특히 올해는"이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미나리'는 오는 3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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