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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리스트 아르토 노라스 [오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첼로 거장 노라스, 앙상블오푸스와 9월 예술의전당 공연
'노라스와 친구들' 무대…펜데레츠키가 헌정한 첼로모음곡 연주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첼로의 거장으로 꼽히는 아르토 노라스(80)가 올가을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26일 공연기획사 오푸스에 따르면 아르토 노라스는 오는 9월 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앙상블오푸스와 함께 '아르토 노라스와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연주회를 한다.
노라스는 현대음악의 거목 펜데레츠키의 첼로 솔로를 위한 모음곡을 연주한다. 펜데레츠키는 이 곡의 완성본을 초연한 노라스에게 헌정한 바 있다.
노라스는 핀란드가 낳은 최고의 연주자 중 한 명으로 첼로의 살아있는 거장으로 꼽힌다.
이번 무대는 작곡가 류재준이 예술감독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리더를 맡아 이끄는 연주단체 앙상블오푸스의 제20회 정기연주회다.
앙상블오푸스는 노라스와 함께 류재준의 첼로 소나타 2번과 브람스의 피아노 5중주 f단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재준의 첼로 소나타 2번은 류재준 감독이 노라스에게 헌정한 작품으로, 노라스가 창시한 난탈리 페스티벌에서 노라스와 피아니스트 랄프 고토니가 2018년에 초연한 바 있다. 이번에도 이 두 연주자가 함께 무대에 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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