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국악과 랩·탭댄스의 만남…국악축제 '꼬레아 리듬터치'

임지우 / 2022-07-12 16: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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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온새미로'·현대무용단-탐 '젊은무용수 젊은안무가'
더 그레잇 커미션 '밤의 찬가'





[공연소식] 국악과 랩·탭댄스의 만남…국악축제 '꼬레아 리듬터치'

뮤지컬 '온새미로'·현대무용단-탐 '젊은무용수 젊은안무가'

더 그레잇 커미션 '밤의 찬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 제4회 M-국악페스티벌 '꼬레아 리듬터치' = 마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4회 M-국악페스티벌 '꼬레아 리듬터치'가 27∼30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M-국악페스티벌은 국악의 대중화를 추구하며 매회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록밴드 '더 보울스'(The Bowls)와 소리꾼 강응민, 래퍼 정민혁이 협업한 '로큰롤 마당놀이', 판소리 명창 최진숙과 탭댄서 이연호, 박용갑, 손윤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新소리꾼, 탭꾼'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문 다양한 공연이 관객과 만난다.

▲ 청소년 뮤지컬 '온새미로' 12∼15일 명보아트홀 =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삶을 주제로 한 교육 뮤지컬 '온새미로'가 12∼15일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 라온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온새미로'는 2020년 대구시교육청과 대구학생문화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최근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2 초등학생 문화공연 관람 지원 사업인 공연봄날에 선정됐다.

베트남인 어머니를 둔 고등학생 미로와 미국인 아버지를 둔 친구 하루의 이야기를 통해 평등과 다양성의 중요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 현대무용단-탐 '제11회 젊은무용수 젊은안무가' = 42년 전통의 현대무용단-탐이 16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에서 '제11회 젊은무용수 젊은안무가' 공연을 연다.

현대무용단-탐이 2006년 시작한 '젊은무용수 젊은안무가'는 젊은 무용가들의 작품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선 안무가 차은비, 어수정, 이혜지, 마승연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 창작 집단 더 그레잇 커미션 '밤의 찬가' = 창작 집단 더 그레잇 커미션의 공연 '밤의 찬가'가 15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T4, T2에서 열린다.

독일 낭만주의 시인 노발리스의 시 '밤의 찬가'에서 영감을 받은 종합예술 퍼포먼스인 이번 공연은 다음 달 7일까지 총 8회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공연과 전시를 결합한 작품으로, 홍승혜 작가의 조형 작품 전시가 공연과 함께 다음 달 14일까지 T4에서 이어진다.

3명의 배우와 3명의 무용수, 1명의 보컬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원형 전시장인 T4에서 시작해 야외무대인 T2로 공간을 이동하며 진행된다.

연출가 전민경이 대표로 있는 더 그레잇 커미션은 관습적인 사고에서 탈피한 예술을 추구하는 현대예술 창작 집단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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