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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배우 신민아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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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배우 김선호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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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왼쪽부터) 김선호, 신민아, 이상이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재밌는 작품"
바다마을 공진에서 펼쳐지는 티격태격 로맨스…tvN 28일 오후 9시 첫 방송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탁 트인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사람 냄새 물씬 나는 로맨스가 안방을 찾는다.
tvN은 24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오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 '홍반장'(2004)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완벽해 보이지만 빈틈투성이인 사랑스러운 도시 여자와 평범해 보이지만 완벽한 다재다능 어촌 남자의 사랑을 그린다.
'갯마을 차차차'로 2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신민아(37)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은 와중에 이 작품을 만나게 됐다. 캐릭터가 매력적이기도 했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재밌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완벽한 조건을 갖췄지만 의외의 '허당미'를 가진 윤혜진 역을 맡은 그는 "혜진이는 나보다 더 솔직하고 표현이 직접적이지만 공감도 많이 된다. 닮은 점이 많다"고 말했다.
김선호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너무 좋았다. 김선호 씨가 성격이 워낙 좋고 편하게 해줘서 저도 유연한 모습을 잘 보여드릴 수 있었다"면서 "(두 인물이) 처음에는 티격태격 싸우는데 묘하게 닮은 구석이 있다. 그런 점에서 많은 분이 묘한 감정을 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김선호(35)는 자발적 백수이자 다재다능한 공진의 히어로 '홍반장' 홍두식 역을 맡았다.
그는 "이 캐릭터를 제 식대로 표현하면 재밌을 것 같았다"며 "홍반장이 워낙 하는 일이 많아서 촬영 전에 미리 서핑 교육도 받고, 커피 내리는 법도 직접 배웠다"고 말했다.
상대역인 신민아에 대해서는 "누나가 그릇이 되게 크셔서 뭘 해도 다 받아주고 웃어준다. 같이 즐겁게 작품을 만들어가다 보니 매 순간이 즐거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혜진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스타 예능 PD 지성현 역을 맡은 이상이(30)는 "일과를 마치고 한 시간, 쉬면서 볼 수 있는 따뜻하고 마음 편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예능에 다큐멘터리적 요소에 드라마까지 더해졌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연출을 맡은 유제원 PD는 "원작은 제목처럼 '홍반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우리는 마을 전체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제목을 '갯마을 차차차'로 정했다"며 "장소에 대한 느낌과 어우러져서 추는 춤' 차차차'가 모두 담겨 있어 좋다"고 제목의 의미를 설명했다.
'내일 그대와'(2017) 이후 신민아와 4년 만에 재회한 그는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사랑스럽다. 그때보다는 더 편해져 자연스러운 매력이 생긴 게 느껴진다"면서 "(신민아와 김선호의) '케미'(궁합·케미스트리)가 굉장히 좋아서 내가 할 일이 많지는 않겠다고 느낄 정도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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