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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울산본부 전경 [한국은행 울산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울산 3월 소비자 경제상황 인식 '긍정 수준' 유지…지수는 하락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인식이 긍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9일 발표한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3으로, 전월(101.9)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응답한 소비자가 많은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세부 지수 중에서는 6개월 후 소비 지출 전망만 111로 기준치를 넘었다.
나머지 현재 생활 형편, 경기 판단, 6개월 후 생활 형편 전망, 가계 수입 전망, 경기 전망 등 5개 지수는 72∼96으로 기준치를 밑돌았다.
이번 조사는 이달 10∼17일 지역 397가구(응답 333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3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103.1)보다 0.1포인트 상승한 10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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