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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해수욕장 [삼척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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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해수욕장의 야경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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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 홍보물 [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올여름 삼척서 썸타자"…'비치 썸 페스티벌' 8월 1일 개막
삼척 대표 여름 축제…효린 등 인기 가수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이 오는 8월 1∼3일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11일 삼척관광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세대별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콘텐츠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축제 첫날인 8월 1일에는 가수 효린, 우디, 김보경이 여름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서막을 연다.
2일에는 래퍼 행주, 블랙나인, 마린, 퀸와사비가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이어지는 DJ 주디의 EDM 파티가 해변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짜릿한 에어쇼에 이어 댄스 페스티벌과 그룹 'SAY MY NAME'의 폐막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지난 5월 열린 삼척장미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블랙이글스가 이번에는 삼척해변 상공에서 화려한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탁 트인 수평선을 배경으로 한 공중 퍼포먼스는 장미축제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의 여름 해변을 뜨겁게 달굴 댄스 페스티벌 '무브 더 썸'은 전국의 댄서와 댄스 동호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물총 대전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이 밖에도 삼척의 천연자원인 견운모를 활용한 이색 체험, 특수부대 출신 유튜버 에이전트 H와 함께하는 체력 대결, 개그우먼 김혜선이 진행하는 점핑머신 체험존 등 재미와 도전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활동들이 마련돼 있다.
야간에는 삼척해변이 또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대왕고래 유등' 전시는 삼척의 자연과 전통을 형상화한 예술 작품으로 해변을 수놓으며, '몽환의 숲'에서는 레이저 조명을 활용해 색다른 분위기의 야경이 펼쳐진다.
삼척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젊은 세대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무더위를 잊고 삼척해수욕장에서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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