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볼로냐 그림책 일러스트 특별전' 창원서 연다

김선경 / 2022-06-29 16: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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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9월 21일까지 3·15 아트센터…일러스트 작가 50명 작품 선보여
▲ 볼로냐 그림책 일러스트 특별전 [창원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어린이를 위한 '볼로냐 그림책 일러스트 특별전' 창원서 연다

7월 12일∼9월 21일까지 3·15 아트센터…일러스트 작가 50명 작품 선보여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창원문화재단은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시 '볼로냐 그림책 일러스트 특별전'을 7월 12일부터 9월 21일까지 3·15 아트센터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에릭 칼, 크베타 파초브스카, 브루노 무나이, 엠마뉴엘 루자티, 로베르토 이노첸티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일러스트 작가 50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017년 라가치상을 수상한 호주 대표 일러스트레이터인 '마리쿠테의 알파벳 동물원전'도 함께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증강현실 그림책 등을 통해 창조성과 도전정신이 깃든 세계적인 책들을 경험해볼 수 있다.

임웅균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그림책은 아이가 만나는 첫 번째 미술관이자 100세까지 보는 예술작품이라고 한다"며 "세계 유명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 관람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꿈과 희망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어린이 도서 박람회인 '볼로냐 어린이 도서박람회'의 공식 사무국과 정식 계약을 통해 이뤄진다.

볼로냐 어린이 도서박람회는 볼로냐에서 196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역사가 깊은 행사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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