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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창사업회 현판식 [영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영암군, 현창 사업 본격화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 현창사업회가 영암군청 앞에 둥지를 틀었다.
양달사 의병장이 을묘왜변에서 영암성 대첩으로 왜구를 물리친 이후 무려 465년 만에 양달사의 이름을 내건 사무실이 영암성터 안에 들어선 것이다.
지난해 7월 27일 창립 발기인 대회와 창립총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2021년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5월 25일 영암성 대첩 기념식과 격전지 탐방 행사, 홈페이지 구축과 창극 공연 준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영암군은 양달사현창사업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양달사의 전설이 어려 있는 군청 앞의 장독샘 정화 사업과 영암경찰서 뒤편 달맞이공원 내에 영암성 대첩 기념 광장 조성사업에 나선다.
의병장 양달사는 1555년 을묘왜변 당시 전라도 10여 개성이 함락되고 영암성이 포위됐을 때 의병을 일으켜 왜구를 격퇴하고 영암군민을 살린 역사적인 인물이다.
'장군기로 땅을 내리치니 물이 솟아 올랐다'는 장독샘의 전설은 영암군청 앞에 남아 있고 조선왕조실록 등에 당시의 공적이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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