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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항공교통(UAM)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
"창원, 관광형 도심항공교통 실증 노선에 추가 편입 노력 필요"
창원정책 브리프 "최적 입지여건 갖춰…향후 공모 시 필수 거점 입증해야"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남해안 광역 관광 네트워크의 완성을 위해 중심 결절지(結節地·두 개 이상의 지점을 연결해주는 지역)인 경남 창원을 '관광형 도심항공교통'(T-UAM) 실증 노선 계획에 추가 편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창원시정연구원에 따르면 김민정 도시공간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최근 발행된 '창원정책 브리프'에서 이같이 제언했다.
UAM은 항공, 자동차,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차세대 항공교통체계다.
현재 정부는 도심 혼잡 해소와 관광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형 도심항공교통'(T-UAM) 도입을 추진 중이다.
김 부연구위원은 창원이 4대 교통축(도로·철도·공항·항만)이 집적된 UAM 최적지라고 설명한다.
창원은 경남의 수부도시로 부산·울산·대구 등 동남권 메가시티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중심축에 있다.
남해안 관광벨트(부산∼경남∼전남)의 허브 역할도 수행한다.
또 남해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국가 간선망이 교차하고, 연안과 내륙을 잇는 관문에 위치해 해양관광과 내륙산업 물류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췄다.
이런 입지는 향후 UAM 도입 시 해안과 내륙을 연결하는 '남부권 UAM 순환 네트워크'의 허브이자 환승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김 부연구위원은 짚었다.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마산역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으로 UAM 인프라가 조성되면 이를 T-UAM 핵심 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KTX를 타고 온 수도권 관광객이 마산역에서 UAM으로 바로 환승해 남해안 절경을 감상하는 관광모델을 완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현재 문체부의 T-UAM 계획은 전남과 경남 서측 관광축(강진·목포·여수·고흥·고성·통영 등)에 집중돼 있다.
창원은 T-UAM 실증 노선 등 주요 항공 관광망 설계에서 배제된 상태다.
서측의 풍부한 한려해상 관광자원과 동측의 김해공항·가덕도신공항, 대도시권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광역 결절지인 창원이 T-UAM 계획에서 배제되면서 전체 네트워크의 연속성을 저해하는 단절구간이 발생한다고 김 부연구위원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기 관련 국가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노선 제외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공모 대응 시에는 유동인구, 관광객 이동 패턴, 연계 교통망 현황 등 객관적 데이터와 행정적 당위성을 보강해 창원이 남부권 항공교통 필수 거점임을 입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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