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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정 행궁 전경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청주는 훈민정음의 고장"…훈민정음특별시만들기 추진위 발족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훈민정음특별시 청주 만들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오는 7일 충북자연과학연구원에서 발기선언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세종대왕이 1444년 초정약수로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두 번에 걸쳐 121일간 머물렀던 내수읍 초정리 일대에 한글의 역사를 가르치는 학당을 설립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진행하고, 무분별한 외국어·외래어 사용 실태를 바로잡는 사회운동도 전개할 생각이다.
추진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사업계획서를 올해 지방선거에 출마할 청주시장 후보들에게 전달해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건의할 방침이다.
추진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신방웅 전 충북대 총장, 김진식 충북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 안남영 전 HCN충북방송 대표 등 28명이 참여한다.
신 추진위원장은 "세종대왕은 4개월 이상 초정에 머물며 훈민정음을 완성하고 보급 방안을 연구했다"며 "훈민정음의 요람인 청주는 이제라도 훈민정음특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의회는 청주가 훈민정음 창제(1434년)에 유서가 있는 지역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훈민정음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진흥하기 위해 지난해 '청주시 훈민정음의 가치 보존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청주시는 옛 청원군 시절부터 초정약수의 우수성 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열고 있고, 세종대왕 행차 당시 건립됐다가 불에 타 없어진 것으로 전해진 초정행궁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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