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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연합뉴스) 간송 전형필(1906~1962)의 후손이 지난 5월 경매에 내놓았다가 유찰된 보물 불상 2점을 국립중앙박물관이 사들였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월 21일 서울 강남구 케이옥션에서 공개한 보물 285호 금동보살입상(왼쪽)과 보물 284호 금동여래입상. 2020.8.24 [연합뉴스 자료사진] |
'미술품 물납제 도입' 소리 높이는 문화계…11일 세미나 개최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상속세를 문화재나 미술품으로 납부하는 물납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문화예술계가 세미나를 열고 물납제 도입 논의를 이어간다.
한국고미술협회는 한국미술협회, 한국화랑협회와 함께 11일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문화재, 미술품 물납 도입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재 및 미술품 물납제는 현재 부동산과 유가증권에 한정된 상속세의 물납 대상에 문화재와 미술품 등을 추가하는 것이다.
지난해 5월 간송미술관 보물 2점이 경매에 나온 이후 문화계는 물납제 도입을 요구해왔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 이후 고인의 소장품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문화계는 물납제를 도입하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는 단체들은 "문화재 및 미술품의 물납제 도입은 이미 영국, 프랑스 등 문화 선진국에서는 시행되고 있는 제도"라며 "이 제도를 통해 탁월한 가치의 문화재 및 미술품의 해외유출 방지, 국공립 미술관 소장품 질 향상, 국민 문화향유권 제고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미나에서는 이광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서진수 강남대 교수, 최병서 동덕여대 명예교수가 물납제 도입과 '이건희 컬렉션' 보전을 위한 제안 등을 주제로 발제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등 10여개 문화예술계 단체는 지난 3일 조속한 물납제 제도화를 위한 대국민건의문을 발표하고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물납제 도입을 위해 애쓰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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