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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 (함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식인 10일 오후 많은 시민이 오후 주 행사장인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 입장하고 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함양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2021.9.10 image@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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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겸 총리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식 축사 (함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열린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함양 상림공원과 대봉산 휴양 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2021.9.10 image@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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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 (함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식인 10일 오후 주 행사장인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 행사를 알리는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함양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2021.9.10 image@yna.co.kr |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
상림공원·대봉산휴양밸리서 10월 10일까지…산삼 콘텐츠 풍성
(함양=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코로나19 확산 탓에 1년 연기됐던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10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제1행사장에서 막을 올렸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날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열리는 첫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식을 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계기로 함양 산삼이 세계적으로 알려져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을 차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산삼을 이용한 유통망 확대, 휴식과 힐링을 결합한 상품 개발에 투자와 관심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함양은 전국에서 산양삼 생산량 1위이고 품질 역시 가장 우수해 항노화 산업의 근원이 될 수 있다"며 "엑스포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이란 주제의 엑스포는 오는 10월 10일까지 31일간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엑스포 행사장에는 산삼항노화 산업의 이해와 우수성을 전달하는 산삼주제관과 함양 약용식물 배경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약용식물관을 비롯해 10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엑스포 킬러콘텐츠로 꼽히는 '산삼항노화 미래영상관'에서는 '산삼, 새로운 천년을 향하는 모험'을 주제로 청정 함양의 자연에서 찾은 산삼이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신약이 되는 모습을 360도 4D 입체영상으로 보여줘 가족 단위 관광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항노화 산업 분야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살 수 있는 '산삼항노화 산업교류관', 품질 좋은 함양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산삼특산물관', 산양삼과 산약초 전문 유통점으로 이뤄진 '산삼항노화 유통센터'도 구경거리가 가득하다.
이와 함께 산삼항노화산업의 이론적 체계구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 계기를 마련하려고 4차례의 국제 학술회의가 진행된다.
행사장인 상림숲 일대는 꽃무릇과 꽃밭단지, 천년의 정원으로 둘러싸여 관람객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쉬어가면서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이벤트 및 익사이팅 스포츠도 만날 수 있다.
상림공원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심마니가 되어 산양삼을 캐는 '나도 심마니 산삼 캐기' 체험과 더불어 '산삼주 담그기', '산삼 경매장' 등 산삼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승마체험, 철갑상어체험, 드론체험 등 스페셜한 체험을 비롯해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개인의 몸에 맞는 운동 방법을 배우는 항노화헬스투어리즘 체험도 할 수 있다.
제2행사장인 대봉산휴양밸리의 모노레일과 집라인 등 체험을 통해 활력도 더할 수 있다.
특히 관람객 감사 행사로 행사 기간 매일 산양삼 5년근 100∼300뿌리(전체 6천 뿌리 규모)의 경품행사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경관형 콘텐츠를 확대 운영해 관람객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엑스포로 준비됐다.
모든 콘텐츠는 엑스포 현장에서 대면으로 진행되지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를 병행해 운영된다.
조직위는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당초 129만 명으로 잡았던 관람목표 인원을 53만 명으로 조정하고, 정부 방역수칙보다 강화된 수칙을 적용해 안전한 엑스포 개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역자문단 운영, 방역책임관 지정 등 구역별 방역 책임제를 시행하고, 게이트·전시관·체험존 등에 방역물자 비치, 행사장 출입 단계부터 모든 시설에 대해 방역과 소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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