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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설주문학상 수상한 신세훈 시인 [한국문인협회 제공] |
제10회 이설주문학상에 신세훈 시인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문인협회는 제10회 이설주문학상 수상자로 신세훈 시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작은 장시집 '동이신화초'(東夷神話抄)이다.
1941년 경북 의성 출생인 신 시인은 196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집 '비에뜨·남 엽서'와 '대장 부리바', '남이 다 하고난 질문' 등 33권의 저서를 펴냈다.
시문학상, 예총예술문화대상, 청마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현대시인협회 고문, 한국시낭송회 대표 등을 맡고 있다.
이설주문학상은 이설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한국 시와 시조문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상금은 2천만원이며 시상식은 다음 달 1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문학의집·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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