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들려주는 텍스트 있는 클래식

박원희 / 2024-12-20 09: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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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 예술의전당서 공연…세종솔로이스츠와 협연
명창 임진택의 창작판소리 '안중근'
▲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두나이스 제공. ⓒRoberto Frankenberg. 재판매 및 DB금지]

▲ 창작 판소리 '안중근' [민족예술창작원 마당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공연소식]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들려주는 텍스트 있는 클래식

내년 8월 예술의전당서 공연…세종솔로이스츠와 협연

명창 임진택의 창작판소리 '안중근'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들려주는 텍스트 있는 클래식 =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내년 8월 세종솔로이스츠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베르베르의 신작 '키메라의 시대'를 바탕으로 낭독과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이다. 베르베르가 직접 대본을 집필하고 내레이터를 맡아 무대에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출간을 앞둔 소설 '키메라의 시대'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새로운 존재 키메라가 창조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작곡가 김택수가 편곡을 맡았다.

이번 공연은 세종솔로이스츠의 비정형 음악축제 '힉엣눙크!'의 일환으로 열린다.

세종솔로이스츠는 내년 9월에는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과 아델 앤서니 등과도 협연한다.

첼리스트 어윤수도 '힉엣눙크!' 무대로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 명창 임진택의 창작판소리 '안중근' = 명창 임진택이 판소리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과 27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창작 판소리 '안중근'을 들려준다.

'안중근'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까지의 삶의 궤적과 이후 죽음을 맞기까지의 과정을 소리로 엮은 작품이다. 작가이기도 한 임진택이 직접 안 의사의 옥중 자서전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창을 하는 광대 한 명과 한 사람의 고수(鼓手)가 등장하는 전통 소리판 양식으로 진행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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