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에 허문영 평론가

한미희 / 2021-03-25 17: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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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문영 신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오석근 신임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공동운영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는 25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집행위원장에 영화평론가 허문영 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허 신임 집행위원장은 시사매거진 월간중앙과 영화 잡지 씨네21을 거쳐 2002년부터 부산영화제 한국 영화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2005년부터는 시네마테크 부산과 영화의전당에서 프로그래밍과 시네마테크 운영을 총괄해 왔다.

오석근 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차승재 위원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공동운영위원장에 위촉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창립 멤버인 오 위원장은 영화 제작과 연출은 물론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아시아영상위원회 의장, 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새로 위촉된 두 수장을 주축으로 하반기 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10월 11월부터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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