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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윤성 SF 문학상' 장편부문 대상 수상자 김원우 씨 [아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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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윤성 SF 문학상' 중단편 부문 대상 수상자 이신주 씨 [아작 제공] |
'문윤성 SF 문학상' 대상에 김원우·이신주 씨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2022 문윤성 과학소설(SF) 문학상' 대상에 김원우의 '크리스마스 인터내셔널'과 이신주의 '내 뒤편의 북소리'가 선정됐다고 주관 출판사 아작이 30일 밝혔다.
장편 대상작 '크리스마스 인터내셔널'은 주인공 나영이 광화문 광장에 나타난 외계인의 정체를 탐구하는 연구단에 합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중단편 대상작 '내 뒤편의 북소리'는 인류 멸망 이후 지구를 탐사하러 온 외계인이 지구 멸망의 원인을 밝혀내는 내용으로 독창적인 전개가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유진상의 '조선 사이보그전'과 백사혜의 '궤적 잇기'가 각각 장편·중단편 우수상에 선정됐다.
중단편 가작에는 육선민의 '사어들의 세계', 존 프럼의 '신의 소스코드', 이경의 '한밤중 거실 한복판에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나타난 건에 대하여'가 뽑혔다.
심사위원장인 김초엽 작가는 "수상작으로 결정된 작품은 보석을 발견한 듯한 즐거움을 줬다"고 전했다.
이 상은 1965년 국내 첫 장편 SF 소설 '완전사회'를 발표한 고(故) 문윤성 작가를 기려 제정됐다.
장편, 중단편 대상에 각각 3천만 원, 1천만 원 등 총 6천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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