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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있지(ITZY) 예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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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템페스트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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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크래비티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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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그룹 킹덤 [GF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있지 예지·템페스트·킹덤 단 확진…가요계 활동 차질 속출(종합)
템페스트, 멤버 전원 확진에 데뷔 연기…크래비티도 컴백 미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5만 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그 확산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있지(ITZY)의 예지, 킹덤의 단, 템페스트 한빈·형섭·혁·은찬·루·화랑·태래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있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팬 페이지를 통해 "예지가 어제 유전자증폭(PCR) 재검사를 한 결과,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지난 12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자 PCR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리아가 양성으로 확인됐고 류진·채령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예지·유나는 미결정 판정이 나와 다시 검사했다.
소속사는 "예지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로, 현재 미열 이외 증상은 없으며 재택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지와 함께 재검사한) 유나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유나 역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데뷔를 앞둔 보이그룹 템페스트는 멤버 전원이 확진돼 비상이 걸렸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외부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멤버 전원이 검사를 받은 결과, 7명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템페스트 멤버들은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며 "현재 발열과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를 위한 격리 및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멤버 모두 확진되면서 데뷔 일정 또한 미뤄지게 됐다.
소속사는 "이달 21일로 예정된 데뷔 앨범 '잇츠 미, 잇츠 위'(It's ME, It's WE) 발매 일정은 3월 2일 오후 6시로 연기한다"며 "팬 여러분과 모든 관계자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멤버 9명 중 7명이 확진된 크래비티 역시 컴백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자가 격리 기간 등 상황을 고려해 정규음반 파트 2 '리버티 : 인 아워 코스모스'(LIBERTY : IN OUR COSMOS) 발매를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22일 오후로 예정된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도 취소됐다.
그룹 킹덤에서도 멤버 단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단은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현재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태"라며 "향후 킹덤의 스케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가요계에도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된 아티스트만 해도 에픽하이의 타블로, 엔하이픈의 선우, 세븐틴의 원우, 2am의 조권·정진운·임슬옹, 씨엔블루 정용화 등 30여 명에 달한다.
가요계의 한 관계자는 "연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말 그대로 비상"이라며 "활동을 앞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은 최대한 동선을 줄이고 자가검사키트를 미리 챙기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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