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23일 경주서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예술제

손대성 / 2022-06-13 17: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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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예술제 포스터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내달 22∼23일 경주서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예술제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022 동아시아 문화도시 축제'의 하나로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예술제는 7월 22일과 23일 시가 운영하는 문화관광시설인 화랑마을에서 열린다.

한중일 청소년이 예술활동을 통해 교류하며 상호 문화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다.

22일 오후 2∼4시에는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9∼24세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물총축제가 열린다.

23일에는 '댄싱 위드 동아시아 UCC콘테스트', '청소년 꿈드림페스타', '문화공연'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30일까지 동아시아 문화도시 경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각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지난 2014년부터 한·중·일 3국간 문화 교류와 이해를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한국 경주시와 중국 원저우시·지난시, 일본 오이타현 등이 문화도시로 선정돼 11월 말까지 다양한 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한다.

예병원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서로 문화를 좀 더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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