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 둔치·행구수변공원에 가수 조명섭 백일홍 꽃길 조성

이재현 / 2022-04-14 1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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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축음기 가수 조명섭, 원주시 관광홍보대사 위촉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천 둔치·행구수변공원에 가수 조명섭 백일홍 꽃길 조성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 원주천 둔치 등에 가수 조명섭 백일홍 꽃길이 조성된다.

원주시는 원주천 둔치와 행구수변공원에 시 관광 홍보대사인 가수 조명섭의 팬카페 '에밀스'회원 180여 명과 함께 오는 16일 백일홍 2만 본을 심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하는 꽃길은 조명섭의 곡 '백일홍'을 모티브로 했다. 이에 팬 카페 회원들도 꽃길 만들기 자원봉사에 나선다.

에밀스 회원들은 지난해 조명섭이 시 관광 홍보대사에 위촉되자 지역 단위로 원주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원주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원주에 남다른 애정을 보인다.

또 가수 조명섭 데뷔 2주년 및 관광 홍보대사 위촉 기념으로 원주시에 후원금 4천800만 원, 강원도 산불 재해복구 성금 2천200만 원을 각각 기부하는 등 조명섭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일홍 꽃길을 조성하면 전국의 조명섭 팬들이 원주를 방문하면 관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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