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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장 190배'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 단지, 해남에 준공 [한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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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규모로 추진되는 안면도 태양광발전 개발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 건설에 태안 주민 찬반 의견 엇갈려
공청회서 주민들 "일자리 기대" vs "관광객 감소"
(태안=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을 두고 충남 태안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충남도와 태안군은 17일 태안군 안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공청회를 열었다.
참석자 주민 중 일부는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찬성 쪽 주민들은 대형 건설 사업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사업 과정에서 만들어질 새로운 일자리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서해안 대표 관광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서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특히 사업 예정지 인근에 안면도자연휴양림이 있다는 점을 들며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와 태안군은 공청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의 의견은 다음 달 2일까지 서면으로 받을 계획이다.
이남재 도 건설정책과장은 "태양광 발전시설 결정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도시계획위원회에 보고해 적법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민간업체인 태안안면클린에너지는 안면읍 중장리 일대 폐염전·폐초지 부지 297만㎡에 229㎿급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하겠다는 사업 계획을 태안군에 제출했다.
이는 현재 영암·해남기업도시에서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소(158만㎡·98㎿)보다 두 배가량 큰 규모다.
예상 사업비는 6천900억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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