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물류 공공안전 금융 분야 실증사업 확대, 적용 분야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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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시동 건 부산…산업협회 창립
초대의장에 김태경 전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선출
박형준 시장 "물류 공공안전 금융 분야 실증사업 확대, 적용 분야도 추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가 7일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의장으로 김태경 전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부산은행, 미래에셋증권, 바른손 등 금융·통신·문화콘텐츠·블록체인 분야 10여개 기업,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감사에는 전성하 LF에너지 대표, 사무총장에는 심준식 온더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김 의장은 취임사에서 "부산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며 "혁신 사례를 전파하고 블록체인의 우수 활용사례를 보여주는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에서 "부산시는 현재 물류, 공공안전, 금융 등 분야의 블록체인 실증사업 테스트베드를 더 확대하고 필요하면 특구 적용 분야를 추가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를 설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시민이 블록체인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통합공공서비스 'B-PASS'를 출시했고 11월 'NFT BUSAN 2021'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NFT BUSAN 2021 페스티벌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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