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사계절에 세계문화유산까지…마치 직접 본 것처럼"

장영은

2026-10-26 07:07:02

울산 울주, '울주 10경' 드론으로 항공 촬영…춘하추동 모두 담아
울주 10경 신불산 억새평원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주 10경 가지산 사계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주 10경 간절곶 일출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주 10경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주 10경 대운산 내원암 계곡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주 10경 작괘천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주 10경 외고산 옹기마을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마치 영남알프스 억새평원을 직접 가서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해서 정말 좋습니다."

울산 울주군이 지역 주요 관광지인 '울주 10경'을 드론으로 공중과 지상에서 촬영한 영상을 울주군 인터넷 홈페이지 울주문화관광(https://www.ulju.ulsan.kr/tour/dashboard)에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6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 10경은 가지산 사계, 신불산 억새평원, 간절곶 일출,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대운산 내원암 계곡, 작괘천, 파래소 폭포, 외고산 옹기마을,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선바위 풍경이다.

울주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울주 10경의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을 가감 없이 담아낸 고화질 이미지 사진뿐만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영상까지 제작한 것이다.

울주군은 제작한 사진과 영상을 관광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관광박람회 홍보관, SNS, 각종 홍보물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 활용하고, 울주 10경을 중심으로 한 관광 홍보를 지속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울주군 관광지 홍보는 물론이고, 전국 각지나 외국서 열리는 국제 박람회, 주요 행사 방문 등 과정에서 더욱 실감 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홍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한다.

원래 이전 홈페이지에도 울주 10경을 알 수 있도록 기본 사진은 있었지만, 4계절 모두 표현한 사진은 없었다. 울주 10경 영상도 없었다.

드론으로는 공중뿐만 아니라 다각도로 영상을 찍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는 것 같은 감동을 그대로 살려냈다.

이들 영상은 관광지별로 최소 30초 안팎에서 1분가량 소개하고 있다.

울주 10경 사진과 영상에는 풍경과 전경과 더불어 시설, 인물, 체험, 상품 등을 모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울주 10경 중 하나인 새해 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전국적 일출 명소 간절곶의 떠오르는 해, 주변 자연경관, 간절곶 풍차, 대형 소망 우체통 등을 하늘과 땅에서 영상으로 소개한다.

또 가지산 사계에서는 봄 철쭉, 여름 녹음, 가을 단풍, 겨울 설경을 배경으로 4계절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도록 했고, 쌀바위 풍경, 주요 등산로 계절별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냈다.

가지산은 특히 울산 일대에 있는 1천m 이상 고봉들을 일컫는 영남알프스 중 대표적 산봉우리며, 겨울 설산 풍광은 SNS를 타고 인기를 끌면서 전국 등산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신불산 억새평원 역시 공룡 능선과 칼바위, 은빛 억새밭의 장관, 신불산 정상에서 바라본 전경을 역동적으로 표현해냈다.

울주 10경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 국보이자 세계유산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반구천 일대 자연경관, 암각화 유적지, 문화재 안내판과 관광객이 유산을 보며 즐기는 모습 등을 담았다.

이밖에 파래소 폭포는 마치 하늘에서 떨어지는 듯한 시원한 폭포 물줄기를, 작괘천은 계곡과 숲이 어우러지고 울산 최고 벚꽃길인 작괘천 벚꽃길이 계절별로 변화하는 모습 등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 관광 홈페이지 개편과 울주 10경 사진·영상 제작은 울주군 대표 관광자원이 지닌 매력을 보다 감각적이고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다채롭게 변하는 울주 풍경을 고품질 콘텐츠로 담아내 관광객들 관심과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남알프스의 웅장한 산세부터 간절곶의 탁 트인 바다까지 자연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매력적 울주군을 많은 분이 찾아와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

[Copyright ⓒ K-VIBE. All rights reserved. Unauthorized reproduction and redistribution are prohibited.]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