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문화·예술페스타 30일 개막…'목사자' 뿌리 찾기
유형재
2026-10-28 10:12:04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6 삼척 문화·예술페스타'가 30∼31일 이사부독도기념관과 나릿골 바람의 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이사부 장군의 목사자를 주제로 삼척의 역사·문화자원을 공연과 시민 체험으로 풀어낸 문화예술 축제다.
행사에서는 조선 후기 유학자이자 실학자인 성호 이익이 남긴 사자놀이 유래 기록을 바탕으로 이사부의 나무사자와 사자탈춤의 연관성을 알린다.
첫날인 30일에는 강원ART박스 공연과 시니어 사생대회가 열리고, 개막식에 이어 삼척연예예술인협회가 무대공연을 선보인다.
31일에는 삼척연극협회의 입체 낭독극 '사자를 만든 사람들'을 시작으로 삼척음악·국악협회의 합동 공연과 이사부의 목사자를 주제로 한 삼척민예총의 총체극이 차례로 펼쳐진다.
북청사자놀음보존회의 퍼레이드도 기념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폐막식 후에는 북청사자놀음과 풍물 판굿, 사자춤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시민과 함께하는 한마당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행사 기간 기념관 앞마당에서는 예총·민예총의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북청사자 부스에서는 춤 배우기와 사자탈 배지·풍선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 프로그램으로 삼척미술협회 미술회원전이 진행된다.
이명기 삼척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삼척 예술인의 협업 무대를 확대하고, 전국 사자탈춤의 뿌리를 이사부의 목사자에서 찾는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며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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