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속 풍류를 즐기다'…23일 여주오곡나루축제 개막

김광호

2026-10-20 11:06:32

▲ 2024년 오곡나루축제 당시 낙화놀이 모습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지난해 오곡나루축제 당시 '가마솥 여주쌀 비빔밥' 행사 모습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주=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여주시 산하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가을 햇살 아래에서 전통문화와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여주의 대표 축제 '2026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오는 23일 개막해 25일까지 사흘간 신륵사 관광지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풍요로운 가을 축제'를 목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여주의 각종 농특산물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진다.

대형 가마솥에서 여주 햅쌀로 지어낸 비빔밥을 함께 나누는 '가마솥 여주쌀 비빔밥', 초대형 군고구마통에서 구워낸 군고구마를 나누는 '군고구마 기네스'가 펼쳐진다.

여주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오곡장터'와 여주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여주쌀 홍보관'도 운영한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임금에게 지역의 특산물을 올리던 모습을 재현한 '진상 퍼레이드', 전통문화를 놀이처럼 즐기는 '조선 놀이터', 조선시대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조선체험부스' 등 조선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야간에 조선시대 나루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 '나루난장'가 운영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야간연희'도 열린다.

여주와 남한강을 배경으로 한 흥미로운 이야기에 방탈출 형식의 미션과 상상력을 더한 공포 체험형 콘텐츠 '조선의 밤' 프로그램 역시 진행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주오곡나루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서 깊은 역사·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가을 축제"라며 "이번 축제가 여주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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