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문화의거리 공중화장실, 강원건축문화제 대상

임보연

2026-10-26 14:04:16

'비워진 파사드' 설계…쉼터 기능 더한 공공공간 호평
원주시 문화의거리 공중화장실, [원주시(박완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시 문화의거리 공중화장실, [원주시(박완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원주시 문화의거리 공중화장실이 '2026 강원건축문화제' 일반부문 대상을 받았다.

단순한 화장실을 넘어 시민이 머물고 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건축문화제는 대한건축사협회 강원특별자치도건축사회가 주최했다.

문화의거리 공중화장실은 중앙동 252번지 일원에 '문화의거리 편의시설 조성사업'으로 조성됐다.

기존 상업공간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비워진 파사드'라는 설계 개념을 적용하고 건물 외부에 원형 벤치를 배치해 작은 광장을 구현했다.

시는 화장실 기능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방문객의 다양한 활동을 담는 공간으로 꾸며 이용 편의와 주변 경관을 함께 살렸다고 설명했다.

총사업비는 11억8천만원으로 2022년 실시설계에 들어가 지난해 8월 14일 준공한 뒤 시민에게 개방했다.

시는 이번 수상이 문화의거리 이미지 개선과 이용 편의 향상,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현정 시 경제진흥과장은 26일 "전통시장과 상점가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다시 찾고 싶은 상권을 만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끝)

[Copyright ⓒ K-VIBE. All rights reserved. Unauthorized reproduction and redistribution are prohibited.]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