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 이코모스 국제이사회 이사 선출
김예나
2026-10-22 14:43:29
| ▲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 ▲ 이혜은 동국대 명예교수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 ▲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누리집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 한국위원회의 사무총장인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가 국제이사회 이사로 선출됐다고 위원회가 22일 밝혔다.
신 교수는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과 국제 교류에 힘써 온 전문가다.
국가유산청의 전신인 문화재청에서 학예연구직으로 일한 그는 창덕궁관리소장,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 등을 지냈으며 다양한 발굴 현장을 이끌었다.
백제가 한성에 도읍을 둔 시기(기원전 18년∼475년) 왕성으로 확실시되는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발굴 조사·연구를 총괄했고, 광화문·숭례문 발굴 등에도 참여했다.
위원회는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이코모스의 주요 의사결정과 활동에 한국의 목소리를 보탤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코모스 한국위원장을 지낸 이혜은 동국대 명예교수는 명예회원으로 선정됐다.
명예회원은 문화유산 분야와 이코모스 발전에 기여해 온 활동과 공로를 인정해 선정한다. 명예회원증은 이날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받게 된다.
이코모스는 유네스코의 자문기구로, 세계유산 등재 심의와 보존 관리·평가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현재 130여 개국에서 전문가 1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1999년 창립한 이코모스 한국위원회는 한국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을 자문하거나 연구한다. 세계유산을 비롯해 문화유산, 건축, 도시공학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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