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서울무용제 내달 개막…배우 채시라 특별 공연
권지현
2026-10-27 14:45:56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대한무용협회는 제47회 서울무용제가 다음 달 4∼29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서울무용창작센터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서울무용제는 '단 하나의 감각'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기술 중심 사회 속에서 인간 몸의 감각과 움직임의 가치를 조명하는 무대를 펼친다.
사전 축제 기간인 다음 달 4∼7일에는 안무가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무용 워크숍 '열정춤판' 등이 열린다.
다음 달 13일 열리는 본 축제 개막 공연에선 조용진·박혜지, 전순희여울무용단 등이 '무.념.무.상 Ⅰ' 무대를 통해 한국 춤의 본질을 탐구한다. 15일에는 툇마루무용단 등이 이에 이어지는 시리즈인 '무.념.무.상 Ⅱ'로 동시대적인 실험적 시도를 선보인다.
18일 '명작무극장'에서는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이 한국 춤의 시대적 가치를 조명한다. 배우 채시라가 특별 출연해 임성옥 국가유산진흥원 예술감독 지도 아래 전설적인 한국의 무용수 최승희의 '보살춤'을 공연할 예정이다. 그는 1995년 드라마 '최승희'에서 이 춤을 선보인 바 있다.
다음 달 20∼27일에는 서울무용제 '올해의 춤 작가'로 선정된 안무가들의 역량이 집약된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친다.
경연 작품으로는 랑만의 '그것을 우리는 사랑이라 부른다'와 가림다댄스컴퍼니의 '인의 상실', 프로젝트 창의 '새벽', 댄스프로(PRO)젝트 점선면의 '실컷, 유토피아'가 선정됐다.
정상급 안무가들의 경연과 함께 26∼28일에는 유재성, 박다솔 등 신진 안무가들의 실험적 시도를 만날 수 있는 창작 무대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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