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작가 눈에 비친 창원은…경남도립미술관 작가 창작 교류
이정훈
| 2026-10-25 09:10:01
발틱현대미술관 교류협약 후속…내달 '기계 인간 유령' 전시에 작품 선봬
경남 창원시에서 작가 교류하는 폴란드 작가 2명 왼쪽부터 Martyna Millerjpg, Zuzanna_Smigielska 작가. [경남도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폴란드 작가 2명이 경남 창원시에 머물며 외국인의 눈으로 본 창원의 이미지를 작품으로 남긴다.
경남도립미술관은 경남도와 친선결연 관계인 폴란드 포모르스키에(Pomorskie) 지역 작가 2인이 이달 초 입국해 창원에 머물며 신작 제작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도립미술관과 포모르스키에 발틱현대미술관(이하 BGSW)은 지난해 4월 말 작가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경남 작가 2명이 BGSW 창작센터에 머물며 현지 전시회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에 설치미술과 회화, 영상을 전문으로 하는 포모르스키에 지역 작가 2명이 창원시에서 창작활동을 한다.
이들은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국립창원대, 재료연구원 등의 도움을 받아 창원의 지역적 특성을 파악한다.
또 마산항 등 창원시 여러 곳을 답사하고 창원조각비엔날레를 참관하며 얻은 영감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경남도립미술관은 11월 25일 개막하는 '기계 인간 유령' 전시회에 두 폴란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폴란드 작가 2명을 포함해 작가 11명이 참여하는 '기계 인간 유령' 전시회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기계와 인간이 혼종이 되어가는 현시대를 통찰하고 새로운 공생 실마리를 모색하는 행사다.
김형숙 경남도립미술관 운영과장(관장 직무대리)은 "폴란드 작가들의 신선한 시각이 전시회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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