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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산성 문화제' 포스터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오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2년여 만에 열리는 경기 오산시 제17회 독산성 문화제가 오는 24~25일 세교 고인돌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이 주관해 '시간을 걸어 만나는 역사, 시간산책 오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 문화제는 독산성과 세마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지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함께 즐기는 참여형 역사 문화 축제로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 독산성의 승전 역사를 담아낸 '독산성 역사마당극'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승전 길놀이'가 펼쳐진다.
역사마당극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흰쌀을 말에 끼얹어 마치 물로 말을 씻기는 것처럼 보이게 해 물이 부족한 산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왜군을 물리쳤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승전 길놀이는 장미뜨레에서 주 무대까지 약 230m를 행진하며 승전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전통연희 줄타기, 오산 대표 향토 민속놀이인 '금암거북놀이' 등이 선보인다.
이밖에 24일 오후 5시 개막식과 함께 전통음악의 요소를 팝과 혼합한 '조선팝'의 창시자로 알려진 서도밴드 공연, 25일에는 독산성의 역사를 소개하는 뮤지컬 공연 등이 펼쳐진다.
2010년부터 개최해 온 독산성 문화제는 지난해의 경우 독산성 성곽 보수공사와 강우 등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조용호 시장은 "2년 만에 다시 시민들의 곁으로 돌아온 독산성 문화제가 오산의 유구한 역사와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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