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앞바다를 달리는 화려한 요트들 2019년 경남 통영시 앞바다 한산해역에서 열린 제13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ORC급 경기에서 각국의 선수들이 요트를 조종해 물살을 가르며 반환점을 향해 항해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103/yna1065624916276462_841.jpg)
![제20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포스터 [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103/yna1065624916276462_745.jpg)
(통영=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오는 4∼8일 한산해역과 도남관광단지 일원에서 '제20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
3일 통영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러시아, 일본, 태국 등 8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선수단 48개팀이 총상금 5천450만원을 걸고 통영 앞바다에서 기량을 겨룬다.
4∼5일 참가 등록과 계측을 마친 선수들은 6∼8일 화도 앞바다(거북선 코스), 한산도∼비진도 해역(학익진 코스), 오곡도∼비진도 해역(이순신 코스) 등 한산도 인근 3개 해역에서 종목별 경주를 한다.
경기는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생중계한다.
대회 기간 통영에서는 요트 관련 체험 행사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6∼8일에는 인근인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일원에서 먹거리 행사인 '2026 어부장터X포트빌리지 통영' 등도 열린다.
시는 이번 대회가 선수 경쟁뿐 아니라 국내외 요트인들이 교류하고, 시민들이 해양레저 문화를 접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통영의 해양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대회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경기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통영 바다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7년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 요트대회다.
매년 이맘때 세계 각국 요트선수들이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 수군을 무찌른 한산대첩 현장인 통영 한산도 해역에 모여 경기를 치른다.
해를 거듭하면서 대회 규모와 명성이 커졌으며 차이나컵(중국), 킹스컵(태국)과 함께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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