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한민국예술원 영화전 개막식 축사 (서울=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서울 중구 서울영화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예술원 영화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6.11.6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106/yna1065624916280776_418_thum.jpg)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인공지능(AI) 제작 영화를 관람하고 AI 시대에 새로운 길을 찾고자 연대하는 영화인들을 응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영화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한민국예술원 영화전' 현장을 방문해 AI 단편 영화 '확인'을 관람한 뒤 "AI라는 엄청난 문명사적 파도 속에서, 한국 영화가 나아갈 지혜로운 항로를 창의와 연대의 방식으로 찾아가고 있는 영화인 여러분께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임권택 감독과 인사 나누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서울 중구 서울영화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예술원 영화전 개막식에 참석해 임권택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11.6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106/yna1065624916280776_464_thum.jpg)
이날 영화전을 통해 처음 공개된 '확인'은 AI가 임권택 감독의 영화를 학습한 뒤, 임 감독 스타일로 만든 작품이다. 코로나19 당시 요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찾아간 아들이 끝내 면회하지 못한 채 아버지의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그렸다. AI가 임권택 감독 특유의 롱테이크(편집 없이 한 번에 이어서 촬영하는 기법) 장면 연출을 그대로 따라 해 만들었다.
최 장관은 "AI 시대, 우리 영화의 미래를 선후배 영화인들이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는 현장에 다녀왔다. '2026 대한민국예술원 영화전'의 주제는 무척이나 발칙하게도 '임권택 없이 임권택 영화 만들기'였다"며 "한국 영화의 거목 임권택 감독님의 연출 문법과 스타일을 AI가 학습해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 내는 실험과 그 결과물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전은) 예술가 고유의 예술혼과 독창성을 AI가 어디까지 품어낼 수 있는지, 그 무한한 가능성과 엄연한 한계를 깊이 성찰해 보자는 취지였다"며 "무엇보다 선배 영화인이 닦아놓은 작품을 바탕으로 오늘날 후배 영화인들이 마주한 거대한 도전의 답을 함께 찾아간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106/yna1065624916280776_7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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