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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한음저협, 엠넷과 저작권료 갈등…"지속적 미납" vs "사실 아냐"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국내 최대 음악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가 CJ ENM이 운영하는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과 저작권료 납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한음저협은 2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엠넷이 협회와 음악 이용에 관한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임의 산정한 저작권료 납부만을 고집하며 고의로 저작권료를 지속해서 미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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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OTT 티빙의 첫 사극 '우씨왕후'…"전문가 고증 받아 자문"

전종서·김무열·이수혁 등 출연…전종서 "저만의 사극 말투 고민"역사 왜곡 논란에 "여러 차례 고증 거쳐…동북공정과 상관없는 작품"(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문득 보니까 현장에 있는 수십명의 남자 배우들 사이 저 혼자 여자인 거예요. 이 여성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생각하게 됐죠."티빙 새 시리즈 '우씨왕후'에서 주연한 배우 전종서는 27일 서울 CGV용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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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과방위, 방송 공방만 하나" vs 野 "방통위 예산 삭감해야"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결산심사에서는 공영방송 이사 선임 문제를 둘러싼 여야간 공방이 이어졌다.여당은 과방위가 지나치게 공영방송 문제에 매몰돼 과학분야 의정활동을 등한시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반면 야당은 전날 법원에서 나온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임명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결정을 들어 방통위가 부적절하게 공영방송에 개입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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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제동원 피해자, 미쓰비시광업 대상 손배 승소(종합)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일본 사도광산 등을 운영한 옛 미쓰비시 광업의 여러 탄광 사업장에서 강제노동한 피해자들의 유족이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광주지법 민사11부(유상호 부장판사)는 27일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9명이 미쓰비시 마테리아루(옛 미쓰비시 광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6명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하고, 원고 3명의 청구는 기각(패소) 결정했다.재판부는 승소원고 6명 중 4명에게는 1억원씩을, 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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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아나운서, KBS 입사 31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KBS가 경영난으로 실시한 특별명예퇴직으로 KBS 황정민 아나운서가 입사 31년 만에 KBS를 떠난다. 27일 방송가에 따르면 황 아나운서는 오는 31일자로 특별 명예퇴직을 한다. 스포츠 중계를 맡아온 이광용 아나운서도 특별명예퇴직자 명단에 포함됐다.앞서 KBS는 계속되는 적자와 TV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겠다면서 지난달부터 2차 특별명예퇴직과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황 아나운서와 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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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듣는 이순신의 3대 해전…순수 음악극 '성웅'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성웅' 이순신 장군의 3대 해전을 국악기와 서양악기로 표현한 공연이 열린다.공연기획사 도미넌트 에이전시는 다음 달 5일 서울 중구 푸르지오아트홀에서 음악극 '성웅'을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고려말 변혁기를 다룬 '일출용비'와 조선 건국을 주제로 한 '만수산 드렁칡'에 이은 작곡가 최용환의 세 번째 역사 기반 음악극이다. 이번 공연은 배우들의 연기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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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본 간토대학살 101주기 맞아 영화 특별 상영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다음 달 1일 일본 간토대학살 101주기를 앞두고 27일 북부청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을 특별 상영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1924년 국내 최초로 '간토대학살 1주기 추도회'가 열린 곳이다.이 영화는 1923년 9월 1일 간토 대지진 직후에 일어난 일본 정부의 조선인 학살 만행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영화에서는 간토 대지진 뒤 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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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꾸는 아름답고 창의적인 꿈…레픽 아나돌 아시아 첫 개인전

한옥마을 속 예술공간 '푸투라 서울' 개관 기념 미디어아트 전시11ｍ 높이 공간서 AI가 만든 이미지와 음향, 향기 재현해 몰입 유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높이 11ｍ의 벽면에 걸린 대형 스크린 위에 수없이 많은 색 입자가 다양한 형태를 이뤘다가 무너지기를 반복한다.때로는 연약한 꽃잎으로, 때로는 단단한 산호로 쉴 새 없이 모습을 바꾸는 이 화면은 작가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비디오 영상 작품이 아니다. 인공지능(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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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내 '도심 속 피서지' 물놀이장에 13만8천명 찾았다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올여름 대전 지역 5개 자치구에 조성된 물놀이장에 모두 13만8천명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동구 용운동 용수골어린이공원과 중구 중촌동 중촌근린공원, 대덕구 법동 송촌체육공원에 조성된 물놀이장의 운영을 끝으로 올여름 총 20곳에 조성된 물놀이장 운영이 종료됐다.올해 물놀이장에는 지난해 10만5천명보다 30%가량 증가한 13만8천명이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시는 물놀이장에 초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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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해외서 K콘텐츠 관심 어느 때보다 높아…'오겜' 넘어 예능까지"

BCWW 2024 행사에서 대담…"'도둑들' 린다화의 말에 '헌트' 연출 꿈꿔""'인생은 한 방' 안 믿어…자신을 믿고 매진하길"(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도둑들'이라는 영화를 찍을 때 임달화(린다화) 선배님이 '나는 그냥 영화인'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얘기가 많이 와닿았죠."배우 이정재가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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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정주수 법무사, 재외동포협력센터에 자료 618권 기증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정주수 법무사가 소장해 온 재외동포 관련 자료 618권을 기증받았다. 기증 자료는 '한국류이민사(1967, 현규환 저)'를 비롯해 정부수립 이후 호적 및 이민 분야 연구가 주종을 이루며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사이에 발간된 근대 문헌도 100여권 포함됐다. 법원행정처 소속이었던 그는 1965년 한일 협정 체결 후 재일동포의 호적복원 업무를 맡으면서 열의를 갖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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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보고 즐겨요'…함안문화유산야행서 가곡 특별공연

(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올해 함안문화유산야행에서 가곡 특별공연이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함안문화유산야행은 밤 시간대 지역 명소인 함안면 무진정과 성산산성, 괴항마을 일대에서 지역 문화 유산 등을 보고 즐기는 행사다.이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함안화천농악보존회가 행사 기간 무진정 일원에서 선보일 가곡 특별공연을 기획·준비했다.이번 행사에 울려 퍼질 가곡은 조선시대 오횡묵 함안군수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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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신스틸러에서 수심 깊은 엄마로…배우 오민애의 변신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올여름 극장가에서 흥행몰이하고 있는 '파일럿'을 본 사람은 배우 조정석이 연기한 주인공 정우의 톡톡 튀는 엄마를 기억할 것이다.노년에 접어든 나이에도 유명 가수의 공연 무대를 쫓아다니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불러일으킨 엄마를 연기한 사람은 베테랑 배우 오민애(59)다.그런 오민애가 이번엔 젊은 딸과 말이 안 통해 속앓이하다가 마침내 마음의 벽을 넘어서는 중년 여성을 스크린에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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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술래인데 왜 범인을 잡지 않을까?…쭉 궁금하길 바랐죠"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서 베테랑 경찰 윤보민 역…"쿵 소리 안 나도 볼 사람""이 나이에 제복이라니…제 도전으로 후배들에게도 새 기회 열리기를"(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가까이 앉아요. 저희." 옆자리 의자를 빼주며 머뭇거리는 기자들을 가까이 불러 앉힌 배우 이정은은 친근한 수다로 분위기를 편안하게 풀어내다가, 먼저 인터뷰의 첫 질문을 띄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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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톡 관광택시 이용 가을 여행객 혜택 '톡톡'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가을여행 시즌을 맞아 코레일톡 관광택시 서비스 이용객에게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27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인구 감소지역에서 코레일톡으로 관광택시를 이용한 고객 가운데 20명을 추첨, 코레일 정기관광열차 왕복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부산∼광주송정),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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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방치 남원 하이츠콘도, 새 주인 찾아…숙박업소 활용 예정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폐업한 지리산하이츠콘도가 최종 매각됐다고 27일 밝혔다.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다가 2020년 폐업한 지 4년만이다.매각 금액은 16억여원이다.지리산하이츠콘도를 사들인 업체는 이를 리모델링해 다시 숙박업소로 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콘도는 1995년 지하 2층, 지상 12층에 객실 153개 규모로 건립된 뒤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숙박업소로 기능해왔다.그러나 경기 침체와 모기업의 부도로 경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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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소식] 평창 오가는 와와버스 1천원 단일요금제 적용

(정선=연합뉴스) 강원 정선군은 내달 1일부터 평창을 오가는 와와버스에 단일요금제를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정선 공영버스터미널에서 평창 진부역까지 운행하는 21번과 21-1번 버스 요금을 기존에 성인 기준 3천원에서 1천원(청소년 500원)으로 변경한다.또 거리비례제 요금을 적용했던 평창 장전리와 진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도 성인 기준 1천원으로 바꾼다.이달 공영버스 운임 결정 고시를 하고, 9월 1일부터 단일요금제를 적용한다.오세준 교통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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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울릉도 귀성객에게 여객선 운임 30% 이상 할인

(울릉=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릉군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여객선 운임을 할인해준다고 27일 밝혔다.군은 9월 11일까지 울릉군 웹사이트로 신청받아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운임을 할인해준다.할인율은 기본 운임의 30%다.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주민등록초본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50%까지 할인해준다.울릉크루즈의 뉴씨다오펄호는 VIP실 및 2인실을 제외한 전 객실에 할인을 적용하고 H페리의 썬플라워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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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추석 연휴 '반려견 돌봄 쉼터' 운영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8시까지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고향 방문 등으로 반려견 보호가 어려운 구민을 위해서다.위탁 대상은 서대문구민이 양육하는 출생 후 6개월 이상 된 10kg 이하 반려견으로, 대인·대견 반응이 없고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이 돼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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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창원점 갤러리 원에서 김영은 초대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롯데백화점 창원점 본관 6층 갤러리 원에서 9월 4일까지 김영은 작가 초대전이 열린다.이번 초대 전시의 제목은 '○'이다.'○'은 기호로는 0, 인도 수학에서는 0(零), 불교에서는 무자성(無自性)의 공(空)을 의미한다. 이때의 공(空)은 중도(中道)이고 불교사상이다.김영은 작가는 뫼비우스의 띠와 불교사상에 대한 고민을 인터랙티브미디어 아트와 다수의 드로잉 작품으로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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