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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 활쏘기 축하한 무신에게 하사한 선물 기록 '오의상 고풍'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은 정조의 활을 쏜 내역과 하사품을 수록한 문서인 '오의상 고풍'을 5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정해 박물관 상설전시장에서 전시하고, 3일부터 온라인으로도 공개한다고 밝혔다.고풍(古風)은 임금이 활을 쏴 적중하면 신하가 축하의 뜻으로 상을 청하는 풍습 또는 임금이 활을 쏜 내역과 하사품을 수록한 문서를 일컫는다. 고풍 문서에는 문서명, 상을 받는 사람, 활을 쏴 득점한 내역,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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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은 이색 태어난 '영덕 괴시마을' 국가민속문화재 된다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고려말 대학자 목은 이색(1328∼1396)이 태어난 영덕 괴시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가 된다.문화재청은 목은 선생의 외가인 함창김씨가 처음 터를 잡은 후 조선 인조대(1630년 무렵) 영양남씨가 정착하면서 남씨 집성촌이 된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마을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괴시마을은 경북 북부 해안지방에서 현재까지 단일 문중의 역사와 문화가 전승·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반촌(班村, 양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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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베닌 약탈문화재 2022년 나이지리아에 반환

  (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독일이 옛 베닌 왕국(현 나이지리아 남부 에도주 베닌시티)의 약탈문화재를 2022년 나이지리아에 반환하기로 했다.모니카 그뤼터스 문화·미디어부 장관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베닌 청동유물을 소장한 박물관 대표들을 소집해 화상회의를 열고, 19세기 말 영국군이 옛 베닌 왕국에서 약탈한 청동유물을 2022년 나이지리아에 반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뤼터스 장관은 RBB방송에 "독일이 내년에 베닌 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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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양더부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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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 정읍] 멸종위기 식물 Ⅱ급 '백양더부살이' 개화

  (정읍=연합뉴스)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인 '백양더부살이'가 개화했다고 2일 밝혔다.백양더부살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희귀종으로 1928년 백양사 인근에서 처음 발견돼 보고됐다.스스로 광합성을 하지 못하고 국화과 식물에 기생해 살아가는 까닭에 '더부살이'란 이름이 붙여졌다.백양더부살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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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창녕보, #흰목물떼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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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서 멸종위기종 흰목물떼새 7마리 부화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는 낙동강 합천창녕보 개방 후 상류에 조성된 모래톱에서 번식 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흰목물떼새의 둥지 2곳과 부화한 새끼 새 7마리를 최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환경부는 지난달 합천창녕보 수위 조절에 앞서 이곳 일대의 생태계 영향 조사를 해 보 상류 구간에서 흰목물떼새가 번식 중인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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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궁궐 속 서양식 생활문화 감상하세요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전남 목포에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특별전 '궁(宮), 신문화의 중심에 서다'를 연구소 내 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조선 왕실이 궁궐에 받아들인 서양식 생활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1876년 개항 이후 조선 왕실은 서양의 문물과 문화를 가장 먼저 받아들이며 조선의 신문화를 이끌었다. 궁의 서양식 문물은 근대 국가 조선을 드러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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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제주문화](9) 제주신화 속에 담긴 삼별초 역사의 비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한 역사적 인물에 대한 정반대의 평가가 상존한다면, 이를 놓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기 마련이다.1만8천에 이르는 많은 신들이 있어 '신들의 고향'이라 일컬어지는 제주에는 한 인물을 '긍정'과 '부정'적 시선으로 보는 각기 다른 신화가 존재한다.그 주인공은 제주에서 삼별초(三別抄) 항쟁을 마지막까지 이끈 장수 김통정(金通精, 출생 미상∼1273년)이다. ◇ 제주 신화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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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부 미라 처음 아냐" 이집트 저명학자, 폴란드 연구진 반박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폴란드 학자들이 최근 고대 이집트의 임신부 미라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학술지를 통해 발표했지만, 과거에도 임신부 미라가 발굴된 적이 있다는 반론이 제기됐다.이집트 유물부 장관을 지낸 저명 고고학자인 자히 하와스 박사는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도 임신부 미라가 발굴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최초로 발굴된 가장 오래된 임신부 미라는 피라미드를 지은 일꾼들의 무덤에서 나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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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호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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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밤에 뜬 호크니의 태양…"세계에 전하는 희망 메시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1일 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케이팝스퀘어 대형 LED 스크린 앞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날 공개되는 영국 출신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84)의 신작 영상미디어 작품을 보러 온 이들이었다. 길 가던 사람들도 발길을 잠시 멈추고 스크린으로 눈길을 돌렸다.2021년을 의미하는 오후 8시 21분(20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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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단오제위원회 단오제 체험 패키지 보급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가 연중 단오제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패키지를 보급한다.1일 강릉단오제위원회에 따르면 행사 기간에만 즐길 수 있던 체험 프로그램 한시성을 극복하기 위해 체험 패키지를 제작해 이달 중순 배포할 예정이다.강릉단오제 체험 패키지는 그림 탈 패키지, 부채 패키지, 조립 탈 패키지, 소원 등 패키지 등 4종으로 구성했다.강릉단오제를 알리는 책자도 체험 패키지와 함께 배포한다.또 단오제
• 울산 북구, 노동역사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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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북구 노동역사관이 1일 새로 문을 열었다.북구는 이날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 4층 북구 노동역사관에서 개관식을 열었다.개관식은 현판 제막, 테이프 커팅, 역사관 라운딩, 협약식 등으로 진행됐다.지난 2014년 2월 전국 최초로 개관한 북구 노동역사관은 '노동자의 도시 울산의 랜드마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비 10억여 원을 투입해 2019년 4월부터 올 3월까지 증축 및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했다.공사를 통해 수장고와 상설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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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al, #heritage, #Ijaenango, #J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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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jaenango, 'Joseon Dynasty's Time Capsule' returns to Gochang county

  GOCHANG, South Korea, April 30 (Yonhap) -- Ijaenango (頤齋亂藁), a masterpiece of Hwang Yun-seok (黃胤錫, 1729-1791) who retained his life records during the Joseon Dynasty, has returned to Gochang County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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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롱, 나폴레옹 사망 200주년 헌화하기로…반대 목소리도

  나폴레옹을 전쟁광·독재자·인종주의자로 보는 시각도 상존마크롱 측근 "현재 기준으로 역사적 인물 판단하는 것 잘못"(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 정복에 나섰던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의 사망 200주년 기념식에서 일각의 반대를 무릅쓰고 헌화하기로 했다.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내달 파리에 있는 최고 학술기관인 프랑스 학사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 밝혔다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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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지반침하 지역 긴급 점검…"지진 이후 일부 침하"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 북구 양덕동 일대에서 지반 침하가 일어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포항시가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30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 건축디자인과는 29일 포항지역건축사회와 함께 양덕동 지반 침하지역을 점검했다.점검 결과 한 식당과 교회는 지진 영향으로 일부 지반이 침하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했다.양덕동 한 원룸은 건물이 기울면서 강관파일을 설치해 기초보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시는 앞으로 지반침하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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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 남문외 고분군, 말이산 고분군으로 통합지정 예고

  함안군(군수 조근제)과 문화재청은 30일 '함안 남문외 고분군(도기념물 제226호)'이 아라가야 최고 지배자의 묘역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에 통합돼 국가사적으로 지정된다고 예고했다.2018년부터 남문외 고분군 사적 지정을 추진한 지 약 3년 만의 성과이다.말이산 고분군에서 북서쪽으로 약 700ｍ 거리에 위치한 남문외 고분군은 1587년 한강 정구 선생이 편찬한 함안의 대표적 지리지인 함주지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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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으로 돌아온 '조선시대 타임캡슐' 이재난고…고창서 기증식(종합)

  (고창=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조선 시대 생활상을 그대로 간직한 실학자 이재 황윤석(黃胤錫, 1729∼1791)의 대작 이재난고(齋亂藁)가 전북 고창군으로 돌아왔다.고창군은 30일 황윤석의 8대 종손인 황병무씨가 이재난고 58책과 이재유고(齋遺藁) 목판 100점을 기탁·기증했다고 밝혔다.이재난고는 그동안 전주 문중에서 개인 소장해 보관해 왔으며, 이재유고 목판 100점은 국립전주박물관에 기탁 보관해 왔다가 이번에 고창으로 돌아오게 됐다.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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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진도·정선 대한민국 3대 아리랑 협의체 추진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경남 밀양시·전남 진도군·강원 정선군이 대한민국 3대 아리랑 공동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이들 시군은 30일 정선 아리샘터에서 대한민국 3대 아리랑 공동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자 회의를 했다.이날 실무자 회의에서는 협약식, 사무국, 예산, 협력 사업, 추진 시기 등 대한민국 3대 아리랑 공동협의체 구성·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정선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공동협의체 구성을 추진했다.최승준 정선군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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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으로 돌아온 '조선시대 타임캡슐' 이재난고…고창서 기증식

  (고창=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조선 시대 생활상을 그대로 간직한 실학자 이재 황윤석(黃胤錫, 1729∼1791)의 대작 이재난고(頤齋亂藁)가 전북 고창군으로 돌아왔다.고창군은 30일 황윤석의 8대 종손인 황병무씨가 이재난고 58책과 이재유고(頤齋遺藁) 목판 100점을 기탁·기증했다고 밝혔다.이재난고는 그동안 문중에서 개인 소장해 보관해 왔으며, 지난 1984년 전북 유형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됐다.황윤석은 전북 고창 출신의 대실학자로 천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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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미라, #임산부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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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이집트 임신부 미라 최초 발견…태아 손발 포착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고대 이집트 시절 태아를 품은 채 죽은 한 여성의 미라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있는 폴란드과학아카데미(PAS) 연구진은 한 이집트 미라에서 태아의 손발이 포착됐다면서 이는 임신 7개월 차 여성의 시신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BBC 방송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현재까지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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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하나의 아라가야' 함안 남문외 고분, 말이산 고분에 통합

  (함안=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는 '함안 남문외 고분군'이 아라가야 최고지배층 묘역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 통합돼 국가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30일 밝혔다.남문외 고분군은 말이산 고분군의 북서쪽 700m에 위치해 과거부터 '또 하나의 아라가야 왕릉'으로 불렸다. 2018년부터 국가문화재 지정이 추진됐다.지난 2월 개최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 두 유적의 역사성과 관계성을 고려해